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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녹스첨단소재, 3분기 역대 최대 실적 전망"-NH투자증권


입력 2019.07.30 07:19 수정 2019.07.30 07:20        최이레 기자

3분기 실적 성장 국면 본격 돌입⋯국산화 수혜 강도 더욱 강화

NH투자증권은 30일 이녹스첨단소재에 대해 3분기 역대 최대 실적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만5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이번 3분기 이녹스첨단소재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9.3%, 34.4% 증가한 947억원, 134억원으로 예상된다.

이규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국내 및 해외 고객사들의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 디스플레이 라인 증설 등의 영향으로 동사는 3분기부터 본격적인 실적 성장 국면에 돌입할 것"이라며 "IT 수요 변동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다변화된 제품 및 고객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돼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동사의 주력제품이 일본 소재업체들의 점유율이 높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및 반도체 공정소재인 점을 감안하면 일본과의 무역 갈등으로 인해 하반기부터 첨단소재 국산화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돼 더욱 긍정적"이라며 "하반기 실적 성장세, 소재 국산화 수혜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타 소재업체 대비 주가 상승폭이 낮아 향후 실적 확대와 함께 주가가 우상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이 연구원은 남은 하반기를 포함해 내년에도 이녹스첨단소재의 실적 성장세 및 첨단소재의 국산화 수혜가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그는 "오는 4분기 및 2020년에도 이러한 실적 우상향 트렌드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하반기 예상되는 첨단소재 국산화 수혜 강도가 향후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제언했다.

최이레 기자 (Ir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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