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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기니, 스포츠카 우라칸 에보 출시…3억4500만원부터


입력 2019.07.29 13:49 수정 2019.07.29 13:49        조인영 기자
우라칸 에보ⓒ람보르기니 우라칸 에보ⓒ람보르기니
람보르기니는 차세대 V10 슈퍼 스포츠카 우라칸 에보(Huracán EVO)를 국내 공식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인도는 4분기부터다.

새로운 전면 범퍼는 차체를 더욱 낮고 당당하게 보여준다. 윙이 통합된 전면 스플리터는 공기역학 효율을 높여 주행성능을 개선했다. 더욱 커진 입실론 형태의 에어 인테이크는 람보르기니 디자인 DNA를 계승하고 있다.

후면 디자인은 우라칸 에보가 지닌 파워와 역동성이 가장 명확하게 드러난다. 넓고 오픈된 네이키드 레이스 카 느낌의 후면은 새로운 배기 시스템의 트윈 배기 파이프를 뒷범퍼 보다 높은 곳에 위치시켜 존재감을 강조했다. 테일램프 상단에 통합된 스포일러는 공기 흐름을 개선시켜 공기역학적 성능을 높이면서 동시에 강렬한 이미지를 구현한다.

우라칸 에보는 다양한 공기역학적 스타일링 개선을 통해 다운포스와 공기역학적 효율성을 1세대 우라칸 대비 5배나 개선시켰다.

우라칸 에보에 탑재된 5.2리터 자연흡기 V10 엔진은 더욱 높은 출력을 뿜어내며, 티타늄 흡기 밸브와 개선된 경량 배기 시스템 등이 더해져 강력하면서 감성적인 사운드를 만든다.

최고 출력 640마력(@8000 rpm), 최대 토크 61.2kg.m(@6500 rpm)을 발휘하며, 공차중량은 1422 kg에 불과해 출력 대 중량비가 2.22 kg/hp에 이른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2.9초, 시속 200km까지 9.0초 만에 주파한다. 시속 100km에서 정지상태까지 제동거리는 31.9 m이며, 최고 속도는 시속 325km를 넘는다.

특히 스티어링 휠과 브레이크 및 가속 페달의 움직임, 기어 변속 정보, ANIMA 컨트롤러를 통해 선택된 주행 모드(스트라다, 스포츠, 코르사) 등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운전자의 의도를 파악하며 서스펜션의 조건을 능동적으로 조절하는 한편, 사륜구동 시스템의 접지력을 예측해 정확하면서도 다이내믹한 주행을 가능케 한다.

가격은 3억4500만원부터다.
우라칸 에보ⓒ람보르기니 우라칸 에보ⓒ람보르기니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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