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게임산업, 작년 콘텐츠 수출액 7조6천억 ‘1위’


입력 2019.07.29 14:09 수정 2019.07.29 14:13        김은경 기자

전체 수출액 66.9% 차지하며 성장 견인

국내 매출 규모는 13조9335억으로 ‘5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29일 발간한 ‘2018년 하반기 및 연간 콘텐츠산업 동향분석보고서’에 따르면 게임산업이 작년 콘텐츠산업 수출액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최근 5년(2014~2018년)간 콘텐츠산업 수출액 추이(왼쪽)와 2018년 콘텐츠산업 수출 성과 인포그래픽.ⓒ한국콘텐츠진흥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29일 발간한 ‘2018년 하반기 및 연간 콘텐츠산업 동향분석보고서’에 따르면 게임산업이 작년 콘텐츠산업 수출액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최근 5년(2014~2018년)간 콘텐츠산업 수출액 추이(왼쪽)와 2018년 콘텐츠산업 수출 성과 인포그래픽.ⓒ한국콘텐츠진흥원

전체 수출액 66.9% 차지하며 성장 견인
국내 매출 규모는 13조9335억으로 ‘5위’


게임산업이 작년 콘텐츠산업 수출액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발간한 ‘2018년 하반기 및 연간 콘텐츠산업 동향분석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국내 게임산업 콘텐츠 수출액 규모는 64억9161만달러(약 7조5594억원)를 기록하며 전체 수출액의 66.9%를 차지했다.

작년 전체 국내 콘텐츠산업 수출액은 전년 대비 7억4000만달러(약 8768억2600만원) 증가한 약 95억5000만달러(약 11조3158억원)로 집계됐다.

수출액은 전 산업에서 증가했으며 특히 출판·만화·음악·애니메이션·방송·캐릭터 산업 등이 전년 대비 1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액 규모는 게임산업에 이어 ▲캐릭터(7억3334만달러·약 8690억790만원) ▲지식정보(6억4410만달러·약 7632억5850만원) ▲음악(5억6417만달러·약 6685억4145만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작년 국내 콘텐츠산업 매출액은 전년 대비 5.2% 증가한 119조1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콘텐츠산업 매출액은 지난 5년 간(2014~2018) 연평균 5.8%씩 꾸준히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콘텐츠산업 매출액은 애니메이션을 제외한 전 산업 부문에서 증가했으며 ▲음악(11.9%) ▲지식정보(9.7%) ▲만화(7.0%) 산업이 높은 증가율을 보이며 국내산업 성장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분석됐다.

매출액 규모는 출판산업이 21조485억원으로 가장 컸으며 그 다음으로는 ▲방송(19조1761억원) ▲광고(17조2187억원) ▲지식정보(16조5030억원) ▲ 게임(13조9335억 원)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이 보고서는 콘텐츠 사업체 2413개에 대한 실태조사와 콘텐츠 상장사 118개의 자료를 분석했으며 통계청, 한국은행 등에서 제공하는 거시통계 데이터를 참고했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김은경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