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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억명 협동조합원 대표하는 ICA '농협중앙회' 찾아


입력 2019.07.29 13:25 수정 2019.07.29 13:26        박유진 기자
(사진 오른쪽부터)김병원 농협중앙회장과 아리엘 구아코 아르헨티나협동조합연합 회장이 28일 농협중앙회에서 농협중앙회-아르헨티나협동조합연합간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있다.ⓒ농협중앙회 (사진 오른쪽부터)김병원 농협중앙회장과 아리엘 구아코 아르헨티나협동조합연합 회장이 28일 농협중앙회에서 농협중앙회-아르헨티나협동조합연합간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있다.ⓒ농협중앙회

농협중앙회는 지난 28일 전세계 협동조합을 대표하는 국제협동조합연맹(ICA)의 아리엘 구아코 회장이 농협중앙회를 방문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구아코 회장은 김병원 농협중앙회장과 농업협동조합 분야에서의 협력을 논의하고자 서울시 서대문구 소재 중앙회를 찾았다. 현장에서 그는 전 세계에서 가장 큰 협동조합 중 하나인 한국농협에 기대하는 바가 크다고 시사한 뒤 협동조합 발전을 위한 비전 달성에 적극 동참하길 요청했다. 이어 중앙회와 아르헨티나협동조합연합 간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ICA는 전세계 10억명의 협동조합원을 대변하는 비정부 민간국제기구다. 1895년 설립돼 109개국 310개 회원기관으로 구성됐으며, 회원기관을 통해 2억8000만명 이상을 고용하고 있다.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은 "ICA 글로벌 이사기관이자 국제협동조합농업기구(ICAO)의 회장기관으로서 한국농협의 성공 경험과 사업모델을 전세계 농업협동조합들과 공유하고 전파하겠다"며 "농업인들의 복리향상과 농업생산력 증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유진 기자 (rorisang@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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