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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번호만으로 세부모델 정보 파악…차량정보 통합조회 서비스 출시


입력 2019.07.29 12:00 수정 2019.07.29 09:40        이종호 기자

자동차보험 계약체결의 편의성 향상 기대

오는 7월 시범 도입 후 9월 정식 서비스

소비자가 알기 어려운 차량의 세부모델 정보를 차량번호 만으로 조회가 가능한 통합조회 서비스가 출시된다. ⓒ보험개발원 소비자가 알기 어려운 차량의 세부모델 정보를 차량번호 만으로 조회가 가능한 통합조회 서비스가 출시된다. ⓒ보험개발원

소비자가 알기 어려운 차량의 세부모델 정보를 차량번호 만으로 조회가 가능한 통합조회 서비스가 출시된다.

보험개발원은 29일 차량번호 기반의 차량정보 통합조회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자율주행 기술의 발전으로 첨단안전장치 장착 차량이 증가함에 따라, 정확한 차량사양 및 가액 확인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문제는 보험사와 소비자가 수많은 모델정보 중 개별차량의 관련 정보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특히 소비자는 보유한 차량에 따라 여러 모델종류 중 하나를 선택해 보험료를 산정해야하기 때문에, 제공 정보의 정확성이 요구된다.

보험개발원은 이런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차량번호와 제작사의 세부모델정보, 보험개발원의 차량모델정보를 종합적으로 결합해차량번호만으로 보험가입에 필요한 차량정보를 조회가 가능한 시스템을 도입한다.

이에 따라 보험가입시 차량별 모델정보 확인을 위해 서류확인 및 제작사 문의 등 추가적인 심사과정 없이 차량번호만으로 차량정보 확인이 이루어져 원활한 보험가입 가능해진다. 이 서비스는 7월 말, 보험사를 대상으로 시범도입 후 9월 정식 오픈 예정이다.

보험개발원 관계자는 "소비자는 첨단안전장치가 기본 장착된 경우 별도의 증빙없이 보험사에서 확인가능하다"며 "차량관련 보험료 산출 요소 확인이 자동화됨에 따라 보험사, 소비자 상호간 신뢰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종호 기자 (2pres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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