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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알래스카州, 中과 대규모 LNG 개발 협력 철회


입력 2019.07.28 15:15 수정 2019.07.28 15:15        스팟뉴스팀

“던리비 주정부가 사업 위험 부담감 표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자료사진)ⓒ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자료사진)ⓒ연합뉴스

“던리비 주정부가 사업 위험 부담감 표시”

미국 알래스카 주(州)가 대규모 액화천연가스(LNG) 개발 프로젝트에서 중국 업체들과 협력하려던 계획을 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AP통신은 27일(현지시간) 빌 워커 전 알래스카 주지사가 추진했던 이 사업에 대해 후임인 마이크 던리비 주지사가 다른 접근법을 취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프로젝트를 추진해온 알래스카 가스라인 개발사(AGDC) 대표는 최근 주의회에서 LNG 개발사업에 투자하는 대가로 중국 업체 3곳에 생산량의 75%를 공급하기로 한 구속력 없는 협약을 갱신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앞서 AGDC는 지난 2017년 중국석유화공그룹(中國石化·시노펙), 중국투자유한공사 등 중국 내 3개 업체와 LNG 개발 사업 투자에 관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AP통신은 “던리비 주정부가 중국과의 이런 협력 사업에 따르는 위험에 대한 부담감을 표시하면서 협력 계획이 철회로 이어졌다”고 전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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