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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25만 교민사회로 日제품 불매운동 확산


입력 2019.07.28 11:13 수정 2019.07.28 11:13        스팟뉴스팀

26일 ‘보이콧 저팬’ 캠페인 시작

베트남 호찌민 시내 일본 상점 밀집 지역인 레 타인 똔 거리에서 지난 26일 우리나라 교민들이 일본제품 불매운동을 홍보하고 있다.ⓒ연합뉴스 베트남 호찌민 시내 일본 상점 밀집 지역인 레 타인 똔 거리에서 지난 26일 우리나라 교민들이 일본제품 불매운동을 홍보하고 있다.ⓒ연합뉴스

26일 ‘보이콧 저팬’ 캠페인 시작

일본의 수출규제에 따른 한국 소비자들의 일본제품 불매운동이 베트남 교민사회로 확산했다.

베트남 호찌민한인회는 지난 26일 일본제품 불매 결의대회를 열고 '보이콧 저팬'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결의대회 후 교민들은 호찌민 시내 일본 상점 밀집 지역인 레 타인 똔 거리에서 '나는 일본 음식을 먹지 않습니다', '나는 일본 제품을 사지 않습니다'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홍보 활동을 펼쳤다.

호찌민한인회는 ▲한인상공인연합회 ▲한인여성회 ▲대한노인회 ▲대한체육회 호찌민지회 ▲베트남을 사랑하는 한국인의 모임 등 지역 한인 단체들이 이번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동참한다고 밝혔다.

하노이 교민들의 사회 관계망 서비스(SNS) 단체 대화방에도 일제 불매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야 한다는 글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베트남에는 현재 약 25만명의 우리나라 교민이 거주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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