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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신환 "文 정부, 어리숙하고 위태로운 외교·안보에 국민 불안"


입력 2019.07.25 11:10 수정 2019.07.25 11:11        이동우 기자

"정부, 자신들 문제가 뭔지 스스로 돌이켜 보길"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바른미래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자료사진)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바른미래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자료사진)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25일 중국과 러시아의 군용기가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을 침범한 것과 관련해 "문재인 정부의 어리숙하고 위태로운 외교·안보 정책이 국민을 불안하게 해온 것은 부인할 수 없다"고 밝혔다.

오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청와대는 러시아 공식 입장이 나오기도 전에 주한국 러시아대사관 무관 한명 말만 듣고 사실과 다른 브리핑으로 혼선을 빚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청와대의 이런 아마추어적 행태가 정부의 안보 무능력을 의심하게 만들고 국민 안보 불안을 증폭시키는 원인이 되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그는 "문재인 정부는 야당이 침소봉대한다고 억울해하지만 말고 자신들의 문제가 뭔지 제발 스스로 돌이켜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동우 기자 (dwlee99@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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