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지난 2분기 실적 쇼크에도 장 초반 강세다.
25일 오전 9시35분 현재 NAVER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일 대비 4500원(3.64%) 오른 12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회사는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8.8% 급감한 1283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9.6% 증가한 1조6303억원으로 집계됐지만 당기순이익은 90.1%나 축소된 278억원을 기록했다.
이와 관련해 NAVER 측은 지난 5월 있었던 300억엔(한화 약 3270억원) 송금 캠페인 이벤트 등 일회성 비용이라는 설명을 내놨다.
앞서 네이버의 자회사인 라인은 일본 간편결제 시장에서 비중을 높이기 위해 포인트 환급 이벤트를 벌였는데 실제 지출 비용은 60억엔(한화 약 650억원) 수준으로 추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