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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2Q 영업익 1283억…전년比 49%↓


입력 2019.07.25 08:17 수정 2019.07.25 08:17        김은경 기자

매출 1조6303억…온라인 광고 성장세 ‘견조’

日 라인페이 마케팅 비용 영향 수익성 감소

네이버 2분기 실적 요약.ⓒ네이버 네이버 2분기 실적 요약.ⓒ네이버

매출 1조6303억…온라인 광고 성장세 ‘견조’
日 라인페이 마케팅 비용 영향 수익성 감소


네이버는 25일 공시를 통해 올 2분기 연결기준 실적으로 매출 1조6303억원, 영업이익 1283억원, 당기순이익 278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매출 1조3636억원·영업이익 2506억원) 대비 19.6%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일본 라인페이 마케팅 등 일회성 비용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8% 감소했다.

전분기(매출1조5109억원·영업이익2062억원) 대비 매출은 7.9%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7.8% 감소했다.

사업별 매출을 보면 광고는 네이버 플랫폼의 광고 상품성이 개선되며 전년 동기 대비 12.0%, 전분기 대비 17.1% 성장한 1666억원을 기록했다.

비즈니스플랫폼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검색 고도화와 쇼핑의 견조한 성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7.1%, 전분기 대비 7.0% 증가한 7159억원을 기록했다.

정보기술(IT)플랫폼은 네이버페이, 클라우드, 라인웍스의 성장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6%, 전분기 대비 6.8% 증가한 1059억원을 기록했다.

콘텐츠서비스는 웹툰과 브이 라이브(V LIVE)의 글로벌 성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61.4%, 전분기 대비 43.0% 증가한 501억원을 기록했다.

라인과 기타플랫폼은 전년 동기 대비 21.8%, 전분기 대비 4.7% 증가한 5918억원이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2분기에는 견조한 성장세를 보인 검색 사업과 더불어 커머스와 콘텐츠, 기업간 거래(B2B) 사업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기록했다”며 “앞으로도 신규 성장 동력을 육성하기 위한 도전을 지속하고 각 성장 단계와 성과에 맞춰 적시에 투자와 지원을 제공해 각 사업 단위들이 독자적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는 발판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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