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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러블메이커’ 쑨양, 자유형 800m 6위


입력 2019.07.24 23:47 수정 2019.07.24 23:47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남자 자유형 800m에서 6위

쑨양이 남자 자유형 800m에서 6위에 머물렀다. ⓒ 게티이미지 쑨양이 남자 자유형 800m에서 6위에 머물렀다. ⓒ 게티이미지

도핑 의혹으로 많은 논란을 야기했던 중국의 수영 스타 쑨양이 남자 자유형 800m에서 6위를 차지하며 대회를 마감했다.

쑨양은 24일 광주광역시 광산구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 남자 자유형 800m 결승에서 7분45초01로 6위에 머물렀다.

이번 대회 400m와 200m를 석권한 쑨양은 800m 결승서 대회 3관왕을 노렸지만 아쉽게 뜻을 이루지 못했다.

일찌감치 1500m 출전을 포기한 쑨양은 800m 결승을 끝으로 광주세계수영선수권을 모두 마감했다.

주종목 400m에서 4연패를 달성하고, 상대 선수의 실격으로 200m 금메달을 목에 건 쑨양이지만 800m는 다소 버거웠다.

예선서 8위에 머물며 턱걸이로 통과한 쑨양은 가장자리인 8번 레인에서 경기를 펼쳤다. 초반부터 하위권에 머무르면서 메달 경쟁에서 일찌감치 멀어진 쑨양은 마지막 100m를 남기고 스퍼트를 올렸지만 끝내 메달권에 진입하지 못했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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