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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부품소재산업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 찾아 세정지원 약속


입력 2019.07.23 14:09 수정 2019.07.23 14:15        이소희 기자

국내 최대 중소기업 전문단지 방문, 세정지원 간담회 개최

국내 최대 중소기업 전문단지 방문, 세정지원 간담회 개최

국세청이 23일 국내 최대 중소기업 전문단지인 경기도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를 방문해 중소기업 대표 등과 세정지원 간담회를 열고 현장중심의 세정지원에 나섰다.

특히 미·중 무역협상, 일본 수출제한 조치, 국내 주요산업의 부진 등으로 우리나라 경제의 근간인 중소기업 등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을 감안, 진정성 있는 소통으로 경제현장의 어려움을 정확히 파악해 효과적인 해결책을 마련하기 위한 방편이다.

민생경제 지원 차원에서 실시된 이번 간담회에서 김현준 국세청장은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등에 대한 납기연장, 징수유예, 부가가치세 환급금 조기지급, 일자리창출기업 납세담보 면제 등의 지원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간편조사 확대, 비정기조사 축소 등 세무조사 부담 완화를 통해 중소기업 등이 본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국세행정을 운영한다는 방침도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중소기업 대표들은 세무조사 과정에서 기간연장이나 범위확대를 제한해 달라고 건의했다.

이에 대해 김 청장은 “외부위원 위주의 납세자보호위원회 등을 통해 공정하게 심의해 반드시 필요한 경우에만 승인하고, 납세자의 성실한 협조로 추가 조사가 불필요한 경우 조사를 조기에 종결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소희 기자 (aswit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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