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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여름철 전력수급 비상훈련 시행


입력 2019.07.22 15:05 수정 2019.07.22 15:05        조재학 기자
한국전력 본사 전경.ⓒ한국전력 한국전력 본사 전경.ⓒ한국전력

한국전력은 22일 오후 전남 나주 본사 재난상황실에서 전력수급 비상상황 발생에 대비한 ‘전력수급 비상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은 이상고온 지속으로 전력수요가 높은 상황에서 발전기의 불시고장으로 인해 예비력이 200만kW이하로 급격히 떨어지는 비상상황을 가정, 전력수급 대응체계를 면밀하게 점검했다.

한전은 전력예비력이 400만kW이하로 떨어지는 상황을 가정해 ▲사업소와 핫라인 운영 ▲SMS‧팩스 등 가용 통신수단으로 전력수급상황을 방송사에 통지 ▲회사 소셜미디어와 홈페이지에 실시간 공지 ▲전력거래소 등 유관기관과의 신속한 협조체계 유지 등을 훈련했다.

아울러 고객 건물에 설치된 냉난방기기의 원격제어 시스템을 통해 전력수요를 감축시키는 등의 조치를 시행했다.

김종갑 한전 사장은 “안정적 전력수급은 한전의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업무”라며 “공급설비 이상이나 기온변동에 따른 폭염은 언제든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전력수급대책기간이 끝나는 9월까지는 전력수급에 문제가 없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조재학 기자 (2j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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