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7월 1~20일 수출 13.6% 감소…8개월 연속 마이너스


입력 2019.07.22 11:19 수정 2019.07.22 11:21        이소희 기자

수출 부진 지속, 반도체·석유·선박 감소

수출 부진 지속, 반도체·석유·선박 감소

7월에도 수출 부진은 이어졌다. 반도체 영향 뿐 아니라 대 중국, 일본, 중동 등에 대한 수출이 전년 대비 감소폭이 줄어들지 않는 상황으로 8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22일 관세청의 ‘7월 1일~20일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기간 내 수출은 283억 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3.6% 감소(44억6000만 달러)한 것으로 조사됐다.

품목별로 보면 반도체가 수출액이 30.2% 줄었고, 석유제품(-15.6%), 선박(-24.0%) 등이 감소했다. 승용차(19.5%), 무선통신기기(7.2%), 가전제품(34.5%) 등은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중국이 19.3% 줄었고 미국(-5.1%), 유럽연합(EU·-12.3%), 일본(-6.6%), 중동(-30.3%) 등도 감소했다. 베트남(8.7%), 싱가포르(0.9%) 등으로의 수출액은 늘었다.

7월 20일까지의 수입은 287억 달러로 작년보다 10.3% 감소(33.0억 달러)했다.

반도체(7.7%), 승용차(18.7%) 등의 수입은 증가했으며, 원유(-33.7%), 기계류(-12.4%), 가스(-14.8%), 석유제품(-23.1%) 등은 감소했다.

국가별 수입은 중국(1.0%), 미국(3.7%), 호주(19.4%) 등으로는 증가했고, 중동(-32.3%), EU(-6.5%), 일본(-14.5%), 베트남(-6.1%) 등은 감소했다.

이소희 기자 (aswith@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이소희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