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쑨양 400m 우승, 역대 두 번째 4연패 위업


입력 2019.07.21 20:43 수정 2019.07.21 20:44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쑨양 자유형 400m 4연패. ⓒ 연합뉴스 쑨양 자유형 400m 4연패. ⓒ 연합뉴스

중국 수영의 간판 쑨양이 남자 자유형 400m 역사상 최초로 세계선수권 4연패에 성공했다.

쑨양은 21일 광주 남부대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400m 결승에서 3분42초44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터치 패드를 찍었다.

우승 경쟁자였던 호주의 맥 호튼이 접전 끝에 3분43초17로 2위를 기록했고, 이탈리아의 가브리엘레 데티(3분43초23)가 뒤를 이었다.

쑨양은 이 종목 4연패로 수영 역사에 자신의 이름을 아로 새겼다. 그는 2013년 바르셀로나 대회 때 첫 금메달을 목에 건 뒤 4회 연속 이 종목 최정상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다.

수영 세계 선수권 대회에서 특정 종목 4연패는 호주 수영 영웅 그랜트 해켓이 장거리 종목인 1500m 장기 독주 이후 쑨양이 처음이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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