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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21일 오전 11시 4분 18초 경북 상주시 북북서쪽 11㎞ 지역에서 규모 3.9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진앙은 북위 36.50도, 동경 128.11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8㎞다.기상청은 "이는 이동속도가 빠른 지진파(P파)만을 이용해 자동 추정한 정보"라며 "수동으로 분석한 정보는 추가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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