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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매체 "일본의 '만고지악', 섬나라 통째로 팔아도 다 못갚아"


입력 2019.07.21 10:58 수정 2019.07.21 18:36        이배운 기자

日수출규제 겨냥 "적반하장격 파렴치한 처사…도적이 매를 들어"

"가뜩이나 어려운 남조선 경제 더욱 침체, 민생도 큰 영향 받을것"

日수출규제 겨냥 "적반하장격 파렴치한 처사…도적이 매를 들어"
"가뜩이나 어려운 남조선 경제 더욱 침체, 민생도 큰 영향 받을것"


아베 신조 일본 총리 ⓒ연합뉴스 아베 신조 일본 총리 ⓒ연합뉴스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로 한일갈등이 점입가경으로 치닫는 가운데, 북한 매체들은 일본을 겨냥한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북한의 대외선전매체 메아리는 20일 '섬나라를 통채로 팔아 갚아도 모자랄 판에'는 제목의 논평에서 "지금 일본은 남조선대법원이 내린 판결을 놓고 '신뢰관계를 훼손'시킨다며 남조선에 대한 경제적압박을 가하고 있다"며 "실로 적반하장격의 파렴치한 처사가 아닐 수 없다"고 지적했다.

매체는 이어 "일본이 우리 민족에게 저지른 만고죄악에 대해 따진다면 섬나라를 통채로 팔아 갚아도 다 갚지 못할 것"이라며 "일본군성노예문제, 강제징용피해자문제, 대학살만행문제 등 일본제국주의가 저지른 범죄 사실들을 렬거하자면 끝이 없다"고 말했다.

매체는 또 일본이 수출규제 조치에 나선 이유에 대해 "과거죄악에 대한 배상문제를 들고 나오지 못하게 입막음을 하려는 것"이라며 "동시에 무역의존도가 높은 남조선을 경제적으로 더욱 틀어쥐려는데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일본의 조치가 본격화되는 경우 가뜩이나 어려운 남조선 경제가 더욱 침체상태에 빠져들게 되고 민생도 큰 영향을 받게 될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며 "일본이 분별을 잃고 도적이 매를 드는 식으로 놀아댈수록 세기를 두고 쌓여온 우리 민족의 원한과 울분이 무섭게 폭발하게 될 그 순간만 앞당겨지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배운 기자 (lb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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