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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외교장관, 내달 중국서 회담 조율 중"


입력 2019.07.21 10:51 수정 2019.07.21 10:51        스팟뉴스팀

한국과 중국, 일본의 외교장관들이 조만간 만나 최근 3국을 둘러싼 현안들을 논의할 것이란 보도가 나왔다.

21일 연합뉴스가 요미우리신문을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강경화 외교장관과 왕이(王毅) 중국 외교 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 고노 다로(河野太郞) 일본 외무상은 다음 달 중국에서 외교장관 회담을 여는 방향으로 일정을 최종 조율 중이다.

요미우리는 이 회담에서 북한의 핵·미사일 문제와 한·중·일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등이 논의될 것으로 예상했다. 아울러 복수의 외교소식통을 인용해 이번 회담을 계기로 한일 양자 외교장관 회담도 열릴 수 있다고 전했다. 일본 측은 중국에서 한일 외교장관 회동이 성사되면 한국대법원의 징용 배상 판결에 대한 한국 정부의 대응을 거듭 촉구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한편, 한·중·일 외교장관 회담은 2016년 8월 도쿄에서 열린 이후 개최되지 않았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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