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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호 태풍 다나스] 오전 7시경 한반도 바짝 접근…예상 진로는?


입력 2019.07.20 07:44 수정 2019.07.20 07:45        스팟뉴스팀

오후 2~3시쯤 전남에 상륙하겠지만 곧바로 소멸할 듯

오후 2~3시쯤 전남에 상륙하겠지만 곧바로 소멸할 듯

ⓒKWEATHER 자료 캡처 ⓒKWEATHER 자료 캡처

20일 오전 7시 현재 서울은 비교적 평온한 날씨를 보이고 있지만 남해안과 제주도 쪽으로는 비바람이 휘몰아치고 있다.

태풍 다나스가 제주도 서쪽 90km 부근 해상까지 바짝 올라와 있는 가운데 태풍의 중심부보다 주변부에 바람이 강하게 불고 비구름도 강하게 발달해 있다.

특히 경남 곳곳에 시간당 30mm 안팎의 장대비가 쏟아지고 있으며 앞으로 북동쪽으로 방향을 조금 틀면서 북상할 것으로 보인다.

오후 2~3시쯤 태풍은 전남에 상륙하겠지만 곧바로 소멸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태풍의 영향으로 전남과 남해상, 그리고 서해 남부 해상에는 태풍경보가 내려져 있다.

이번 태풍에 다량의 수증기가 동반되고 있기 때문에 태풍이 소멸한 이후에도 많은 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내일(21일) 밤까지 지리산 부근과 남해안, 제주도 산지에는 많게는 250mm 이상, 그 밖의 전남과 경남에도 150mm 이상의 물 폭탄이 쏟아지겠다.

장맛비에 태풍까지 맞물리면서 이미 많은 비가 쏟아졌다.

기상청은 지반이 약해져 있는 만큼 산사태나 축대 붕괴 등 각종 사고를 조심하길 당부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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