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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證, 2분기 영업익 1005억⋯전년比 2.21%↑


입력 2019.07.18 17:17 수정 2019.07.18 17:17        최이레 기자

ELS수익 확대·채권운용 수익 증가⋯"ECM·인수금융 적극 발굴 노력할 것"

ⓒ데일리안 ⓒ데일리안


KB증권이 2분기 매출액 2조290억원, 영업이익 1005억1700만원을 기록했다고 18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9.86%, 2.21% 증가한 수치다.

올해 상반기 기준 KB증권의 매출액 4조5414억원, 영업이익 2181억2400만원으로 31.96%, 1.30%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주식 등 거래대금 감소로 브로커리지 수익은 감소했지만 고수익 대체상품 판매 증대를 통해 실적 개선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KB증권의 자산운용(WM) 자산 누적액은 지난해 20조4000억원에서 올해 1분기 23조4000억원으로 뛰었고 2분기에도 25조6000억원을 기록, 성장세를 이어나갔다.

KB증권 관계자는 "효율적 시장대응 및 프로세스 개선으로 ELS(주가연계증권) 수익 확대, 금리 하락에 대응한 선제적 매수포지션 확대로 채권운용수익이 증가했다"며 "DCM부문의 경우 8년 연속 1위의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는 가운데 ECM·인수금융 및 구조화·부동산 거래를 적극 발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이레 기자 (Ir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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