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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면세점, 중복 앞두고 소외 이웃에게 폭염 대비 물품 지원


입력 2019.07.18 09:25 수정 2019.07.18 09:27        김유연 기자
ⓒ신라면세점 ⓒ신라면세점

신라면세점이 중복을 앞두고 폭염 대비 물품을 지원했다.

신라면세점은 지난 17일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혹서기 에너지 세이브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혹서기 에너지 세이브 캠페인’은 쪽방촌 독거노인 등 저소득 취약 계층이 혹서기 같은 계절 환경에 특히 취약한 점을 고려해 폭염 대비 물품들로 구성된 ‘에너지 세이브 박스’를 지원하는 활동이다.

‘에너지 세이브 박스’는 전기료가 부담되는 취약 계층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전력 사용을 대체할 수 있는 쿨매트, 쿨베개, 여름 이불 등으로 구성됐다.

신라면세점은 이번 에너지 세이브 캠페인을 위해 1000만 원을 후원했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에는 입사 1주년을 맞은 신입사원 43명이 참여해 직접 ‘에너지 세이브 박스’를 포장하고 공기 정화와 집안 환경개선에 도움이 되는 다육식물 화분을 제작했다.

신라면세점은 25일에도 임직원 40여 명과 ‘에너지 세이브 박스’ 제작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총 2회에 걸쳐 제작한 ‘혹서기 대비 에너지 세이브 박스’는 서울시 중구에 거주하는 재난 취약 계층 83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전기료 부담 때문에 에어컨과 선풍기를 마음대로 사용하지 못하는 소외 이웃이 생각보다 많다는 사실에 놀랐다"며 "에너지 세이브 박스가 건강한 여름을 보내는 데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유연 기자 (yy908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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