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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銀, '연 7% 경제성장률' 방글라데시 인프라 투자 프로모션 개최


입력 2019.07.17 11:10 수정 2019.07.17 11:18        배근미 기자

수은 등 4개기관, 17일 서울서 방글라데시 인프라 투자 프로모션 개최

발전·도로·항만 등 인프라 협력 위한 직접대면 네트워킹 미팅도 가져

ⓒ수출입은행 ⓒ수출입은행

한국수출입은행은 17일 우리 기업의 방글라데시 인프라 시장 진출 활성화를 위해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방글라데시 인프라 투자 프로모션’을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수은과 KIND(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 HSBC, 법률사무소 셔먼 앤 스털링(Shearman & Sterling)이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국내 건설사 및 인프라 공기업 주요 관계자들과 방글라데시 재무부, 전력에너지광물부, 전력청(BPDB), 페트로방글라, PPP청(PPPA), 투자개발청(BIDA), IFC 관계자 등 총 150여 명이 이번 프로모션에 참석했다.

수은은 이날 행사에서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대외경제협력기금(EDCF)과 수출금융, 지분투자 등 방글라데시 인프라사업에 지원이 가능한 수은만의 다양한 금융지원 모델을 제시했다.

또한 KIND는 한국기업이 방글라데시 인프라사업 개발에 진출할시 KIND의 타당성조사(F/S) 지원과 지분투자 등을 통한 사업개발 전략을 설명했고 HSBC와 셔먼 앤 스털링(Shearman & Sterling)은 각각 방글라데시 인프라 시장동향과 주요 법률이슈에 대해 소개했다.

방글라데시 전력청(BPDB), PPP청(PPPA) 및 인프라개발공사(IDCOL) 역시 발전·도로·항만 등 방글라데시의 주요 인프라 후보사업과 PPP(Public-Private Partnership) 사업 추진 절차 등을 구체적으로 소개했다. 이와더불어 한국기업들과 방글라데시 측 발전·도로·항만·철도 등의 사업 협력을 위한 기관별 ‘직접대면 네트워킹 미팅’도 개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수은 관계자는 “방글라데시는 최근 3년간 연 7%대 경제성장률과 재정건전성, 양호한 PPP 법·제도 환경 등으로 인프라시장 잠재력이 풍부한 국가다”면서 “수은이 지난해 방글라데시를 핵심전략국으로 지정하고, 다수의 우리 기업들도 타겟(target)국가로 선정하는 등 최근 방글라데시 인프라시장이 주목받고 있다”며 국내 기업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배근미 기자 (athena350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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