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네트웍스가 CB(전환사채)·BW(신주인수권부사채)·EB(교환사채) 발행에 장 초반 급락세다.
17일 오전 9시30분 현재 다산네트웍스는 코스닥시장에서 전일 대비 1390원(-14.80%) 떨어진 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홍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다산네트웍스 시가 총액은 최근 2년 동안 2.5배 증가했다"며 "하지만 주가 상승률은 80%로 이에 훨씬 못 미친다"고 지적했다.
이어 "CB,BW,EB 발행으로 주식수가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라며 "문제는 자금 사정이 나아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도 CB/BW 발행을 지속하고 있다는 점인데 기존 소액주주 입장에서는 이해하기 어려운 행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