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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LH, '도시재생 29초 영화제' 시상식 개최


입력 2019.07.17 09:11 수정 2019.07.17 09:13        권이상 기자

김세현 감독의 '그래. 도시재생 뉴딜로 잘 살아보자!' 대상 수상

수상작으로 총 10개 작품 선정, 도시재생 뉴딜 홍보 영상으로 활용 예정

16일 개최된 '도시재생 29초 영화제’ 시상식에서 수상자들과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LH 16일 개최된 '도시재생 29초 영화제’ 시상식에서 수상자들과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LH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변창흠)는 지난 16일 ‘도시재생 29초 영화제’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도시재생 29초 영화제'는 지난달 3일부터 이달 8일까지 '내가 사는 우리 동네 이야기'라는 주제에 대해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접수 결과 약 290개의 작품이 출품됐다.

전체 대상을 받은 김세현 감독의 '그래. 도시재생 뉴딜로 잘 살아보자!'는 젊은 남녀가 쇠퇴한 도시에 대한 시각 차이를 극복하고 도시재생을 통해 다시 잘 살아보자는 과정을 뛰어난 연기력과 연출력으로 그려내 호평을 받았다.

일반부 최우수상에는 도시재생을 통해 외출이 즐거워진 할머니의 모습을 담은 김성신 감독의 '매일이 외출하기 좋은 날'이, 청소년부 최우수상에는 박시현 감독의 '다시, 재생하기'가 수상했다.

또한 일반부 특별상을 받은 '행궁동 어르신 랩소디'는 낙후된 도시를 지키고 있는 행궁동 다방, 대장간, 문구점과 시장 어르신들의 모습을 흥겹게 그린 뮤직비디오로, 지역 공동체를 살리고 쇠퇴한 도시에 새 생명을 불어넣고자 하는 도시재생 뉴딜 정책의 주요 목표를 유쾌하게 표현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그 외 부문별 우수상 등 총 10개의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돼 대상에 700만원 등 총 1500만원의 상금을 수여됐다.

수상작은 29초 영화제 홈페이지와 도시재생 뉴딜 공식 블로그에서 볼 수 있으며, 향후 도시재생 뉴딜 사업 홍보 영상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한병홍 LH 도시재생본부장은 “이번 영화제를 통해 도시재생에 대한 국민들의 높은 기대와 관심을 볼 수 있었다"며 "그 뜻을 도시재생 뉴딜 사업에 잘 반영해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뉴딜 사업이 되도록 세심하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이상 기자 (kwonsg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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