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기계, 신흥국 판매 회복이 핵심···목표가↓"-이베스트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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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건설기계, 신흥국 판매 회복이 핵심···목표가↓"-이베스트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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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 : 2019-07-17 08:18
    백서원 기자(sw100@dailian.co.kr)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7일 현대건설기계에 대해 “신흥국 및 인도 판매 회복이 핵심”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6만2000원에서 5만8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장도성 연구원은 “현대건설기계의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9% 줄어든 8589억원, 영업이익은 9.8% 감소한 678억원으로 컨센서스(690억원)부합이 예상된다”며 “매출액 역성장은 달러강세에 따른 신흥국 판매 위축, 4~5월 인도 총선 및 6월 몬순영향에 따른 시장 위축, 중국 굴삭기 판매량 감소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1분기와 같이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수익성을 방어할 수 있는 원인으로는 환율 효과, 중국 제품 Mix 개선 등을 들었다.

    장 연구원은 “신흥국의 경우 수출액 기준으로 역성장폭이 감소하고 있지만 여전히 -20%대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신흥국 판매 회복은 여전히 달러 강세가 지속됨에 따라 예상보다 지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인도시장은 3분기 시장 성수기에 진입하는데 2분기부터 시장점유율(M/S) 상승에 따른 판매회복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그는 “내년에도 모디 총리 재선에 따른 인프라 투자 확대 및 현대건설기계의 CAPA(생산능력) 확대로 인해 지속 성장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중국의 경우 비수기 진입과 연초부터 이어진 시장 경쟁 심화 등으로 인해 예상보다 전년 대비 큰 폭의 성장은 제한적이라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실적에 미치는 영향 또한 미미할 것으로 관측했다.

    장 연구원은 “현 주가에는 실적 하향 요인들이 반영되어있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낙폭과대된 상태에서 주요 성장요인인 인도 판매량이 회복될 시 바텀 피싱이 유효할 것”이라고 조언했다.[데일리안 = 백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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