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지기’ LG, SK 상대로 강팀 울렁증 떨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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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종편집시간 : 2019년 08월 24일 17:29:21
    ‘문지기’ LG, SK 상대로 강팀 울렁증 떨칠까
    선두 SK와 시즌 상대 전적 3승 6패 열세
    대부분의 경기서 접전 끝에 아쉽게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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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 : 2019-07-16 15:24
    김윤일 기자(eunice@dailian.co.kr)
    ▲ LG는 SK를 상대로 만만치 않은 경기력을 선보였다. ⓒ 연합뉴스

    올 시즌 순항 중인 LG 트윈스가 전반기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3연전에 돌입한다. 상대는 리그 선두 SK다.

    LG는 16일부터 인천SK 행복드림구장서 올스타 브레이크 전 마지막 주중 3연전을 치르며 첫 단추의 선발 마운드는 임찬규가 오를 예정이다.

    올 시즌 KBO리그는 극심한 양극화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선두 SK가 고공비행을 내달리는 가운데 두산과, 키움이 이에 합세해 3강 구도를 형성 중이다.

    반면, 하위권은 5위 NC부터 모두 5할 승률 이하를 기록, 승수를 쌓는데 어려움을 겪는 모습이다. 특히 분위기가 살아나지 않는 9위 한화와 10위 롯데는 일찌감치 가을 야구가 힘들어졌다는 혹평 속에 계속해서 승률이 떨어지고 있다.

    가장 눈여겨볼 구단은 LG다. 그야말로 상위권과 하위권을 가르는 경계 선상에 있기 때문이다. 현재 LG는 51승 1무 40패(승률 0.560)로 만족스러운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5위 NC와 어느새 6.5경기 차까지 벌어졌고, 3위 키움을 3경기 차로 뒤쫓고 있어 선두 SK와 함께 가장 여유 있는 자세로 레이스를 치르고 있다.

    단 하나 고민이 있다면 바로 상대전적이다. 상위 팀들에는 열세, 하위 팀들에 강세를 보이고 있어 뜻하지 않게 ‘문지기’ 역할을 담당하고 있기 때문이다.

    ▲ LG의 올 시즌 타 구단 상대 전적. ⓒ 데일리안 스포츠

    특히 두산전 악몽을 여전히 벗지 못한 LG다. LG는 지난 시즌 두산을 상대로 1승 15패로 철저히 봉쇄 당했는데 여파가 올 시즌까지 이어져 3승 8패로 밀리고 있다.

    SK를 상대로도 3연속 루징 시리즈 및 3승 6패로 밀리고 있다. 그러나 내용을 살펴보면 일방적으로 열세였던 두산전과는 달랐다.

    세 차례 3연전에서 스윕은 단 한 번도 없었고 6번의 패배 중 무려 5번이 3점 차 이내에서 이뤄져 아쉬움이 짙게 남았다. 이는 반대로 말하자면 승부를 뒤집을 동력이 충분하다는 뜻이기도 하다. 물론 SK가 투, 타의 완벽 조화를 이루고 있어 승을 따내기 쉽지 않지만, 최근 2연승의 기세라면 충분히 맞불을 놓아도 충분해 보이는 LG의 현상황이다.


    2019시즌 SK 상대 전적

    3월 26일(화), 문학 : 6-3 승
    3월 27일(수), 문학 : 1-2 패
    3월 28일(목), 문학 : 1-3 패

    5월 21일(화), 잠실 : 2-4 패
    5월 22일(수), 잠실 : 0-2 패
    5월 23일(목), 잠실 : 2-1 승

    6월 25일(화), 잠실 : 3-8 패
    6월 26일(수), 잠실 : 4-7 패
    6월 27일(목), 잠실 : 6-4 승[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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