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폭염 피해 대비 건설현장 안전 캠페인 실시
고덕강일 4단지서 혹서기 폭염사고 안전점검·예방교육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15일 여름철 폭염으로부터 건설현장 노동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현장 안전점검과 캠페인을 벌였다고 밝혔다.
SH공사는 혹서기 폭염으로 일사병, 탈진 등 건설현장 근로자의 폭염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고덕강일지구 내 건설현장에서 근무환경을 점검하고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예방 및 신체이상 시 조치방법에 대해 교육했다. 또 33℃ 이상에서는 반드시 보냉조치를 한 다음 옥외작업을 하도록 하고, 35℃ 이상의 폭염에서는 옥외작업을 가능한 중단하도록 건설사에 요청했다.
SH공사는 폭염시 근로자들에게 휴식할 수 있는 안전쉼터와 쉼터내 깨끗하고 시원한 얼음물을 제공할 수 있도록 제빙기를 설치하게 하고, 혹서기 온도별 근로시간 조정 및 휴식시간을 준수할 수 있도록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김세용 SH공사 사장이 현장 근로자들에게 폭염 시 행동요령 리플릿과 사고 발생 시 SH공사 재난안전상황실의 비상전화번호가 새겨져 있는 쿨(Cool)토시를 배부했으며, 점심시간에는 건설현장 내 식당에서 각 사업별 협력업체 근로자 수 백여 명이 먹을 수 있도록 수박을 제공하고 식사를 함께 하며 건설현장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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