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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좋아하는 멤버 골라 보는 5G ‘뮤직 멀티뷰’ 출시


입력 2019.07.16 08:50 수정 2019.07.16 10:44        김은경 기자

음악공연 시청하며 악기 연습까지

아이돌 그룹 노래·춤 선택 감상

인디밴드 제이레빗(J Rabbit) 가수 정다운(왼쪽)과 정혜선이 SK텔레콤 뮤직 멀티뷰를 이용하고 있다.ⓒKBS 올댓뮤직 인디밴드 제이레빗(J Rabbit) 가수 정다운(왼쪽)과 정혜선이 SK텔레콤 뮤직 멀티뷰를 이용하고 있다.ⓒKBS 올댓뮤직

음악공연 시청하며 악기 연습까지
아이돌 그룹 노래·춤 선택 감상


SK텔레콤은 오는 18일부터 모바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서비스 옥수수(Oksusu) 5GX멀티뷰관에 5세대 이동통신(5G) 음악서비스 ‘뮤직 멀티뷰’를 무료로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뮤직 멀티뷰는 음악공연을 시청하면서 본인이 원하는 내용만 별도로 선택해 보고 들을 수 있는 뮤직 콘텐츠 서비스다. 옥수수 5GX관에서 5인조 밴드의 음악방송 공연을 시청하면서 본인이 좋아하는 기타리스트, 드러머, 보컬 등의 연주와 공연영상만 개별 선택해 보고 들을 수 있다.

이용자가 기타를 배우고 싶다면 기타리스트의 연주를 별도로 선택해 기타 소리를 들을 수 있고, 뮤지션의 손 모양과 악보를 보면서 연습할 수도 있다. 아이돌 그룹의 공연도 개인이 선호하는 멤버의 댄스와 노래 등을 취향에 맞게 선택해 감상하거나 따라 배울 수 있다.

SK텔레콤은 18일부터 KBS 1TV의 전문 음악방송 ‘올댓뮤직’을 시작으로 KBS 2TV ‘뮤직뱅크’, MBC 에브리원의 ‘주간아이돌’ 등 음악·예능 프로그램 콘텐츠를 생방송과 주문형비디오(VOD) 형태로 모바일 OTT 옥수수 5GX 멀티뷰관에서 독점 제공한다.

뮤직 멀티뷰 서비스는 옥수수 회원이 아닌 이용자들에게도 3분 미리보기를 통해 5G 음악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김혁 SK텔레콤 5GX미디어사업그룹장은 “뮤직 멀티뷰를 플로(Flo)와 푹(Pooq)에 연동해 서비스하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며 “모바일 쇼핑몰과 연계해 악보 및 음원 판매는 물론, 영상광고 및 파생상품 개발 등 다양한 수익모델도 지속적으로 찾아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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