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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해외진출 중소기업에 금융지원


입력 2019.07.15 15:07 수정 2019.07.15 15:07        박유진 기자
(사진 왼쪽부터)정윤모 기술보증기금 이사장과 지성규 하나은행장이 15일 '해외 진출 기업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정윤모 기술보증기금 이사장과 지성규 하나은행장이 15일 '해외 진출 기업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KEB하나은행은 15일 기술보증기금과 수출시장 개척 및 해외 진출 선도 기업 육성을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해외자회사를 보유하고 있는 제조업, 제조업 겸영 도소매업, 서비스업을 영위하고 있는 중소기업이다. 해외투자자금보증과 해외사업화자금보증 두 가지 방식으로 운전자금을 지원한다.

해외투자자금보증은 국내 중소기업이 해외자회사를 설립·증자하거나, 해외영업소를 설치·운영할 때 필요한 자금을 조달해주는 형태다. 기술보증기금이 보증서를 담보로 제공하며 하나은행은 대출을 지원한다. 해외사업화자금보증은 해외자회사 앞 대출지원시 모회사가 자회사 앞 발행하는 보증신용장(Stand By L/C)에 대해 기술보증기금 보증서를 담보로 하나은행이 보증신용장을 개설해주는 방식이다.

지성규 하나은행장은 "국내 최다 해외영업망을 보유 중인 기술보증기금과 협업해 해외 진출 중소기업을 적극 지원 할 예정"이라며 "더 나아가 정부의 신남방정책에 부응해 국내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박유진 기자 (rorisang@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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