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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수출입 모두 줄어…수출 13.7%·수입 10.9%↓


입력 2019.07.15 11:42 수정 2019.07.15 11:46        이소희 기자

수출은= 441억 달러·수입 401억 달러 기록…대 중국 수출 8개월 연속 감소

수출 441억 달러·수입 401억 달러 기록…대 중국 수출 8개월 연속 감소

지난달 수출과 수입이 작년 같은 기간 보다 13.7%, 10.9% 각각 줄어들었다.

15일 관세청의 6월 월간 수출입 확정치 현황에 따르면, 6월 수출은 441억 달러를 수입은 401억 달러를 기록했다.

6월 수출은 주요 품목 중 가전제품(49.7%)·선박(48.6%)·승용차(9.7%)·무선통신기기(7.7%) 등은 증가했으며, 액정디바이스(-55.2%)·석유제품(-24.9%)·반도체(-24.8%)·자동차 부품(-13.6%) 등은 감소했다.

월별 수출액 및 증감률 ⓒ관세청 월별 수출액 및 증감률 ⓒ관세청

특히 증가품목 중 가전제품은 7개월 연속 두 자릿수가 증가했으며, 선박과 승용차는 각각 4개월, 3개월 연속 수출이 늘면서 성장을 지속했다.

주요 수출대상국 중 수출은 대 중국 수출이 24.2%가 줄었으며, 일본(-12.1%)·베트남(-9.2%)·EU(-3.1%)·미국(-2.5%) 등으로의 수출이 감소했고, 싱가포르(9.9%)·캐나다(0.5%) 등으로의 수출은 증가했다.

중국 수출은 8개월 연속 감소했으며, 그간 증가였던 미국 수출도 감소로 전환됐다.

수입은 주요 수입품목 중 메모리 반도체(53.8%)·가전제품(34.2%)·철광(13.6%)은 증가, 승용차(-30.3%)·원유(-18.8%)·기계류(-6.8%)는 감소했다.

특히 원유 수입단가는 국제유가 하락으로 전년 동월 대비 7.1%나 감소했다.

주요 수입대상국 중 캐나다(12.5%)와 호주(4.0%) 등의 수입은 늘었으며, 중동(-27.1%)․EU(-16.9%)·미국(-2.0%)·중국(-0.7%)으로의 수입은 줄었다.


이소희 기자 (aswit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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