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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해든 심장부 42년 만에 정전…타임스퀘어도 암흑천지


입력 2019.07.14 14:38 수정 2019.07.14 14:40        스팟뉴스팀

4만4000여명의 시민이 큰 혼란 빚어

미국 뉴욕 맨해튼 도심에 정전이 발생해 큰 혼란이 빚어졌다. 이번 정전은 1977년 뉴욕에서 발생한 대정전 사태 이후 42년 만이다.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13일(현지시간) 저녁 맨해튼 한복판에 있는 웨스트 64번가와 웨스트 엔드 애버뉴 사이 변압기에서 화재가 발생해 정전이 일어났다.

이날 화재로 맨해튼의 명소인 타임스스퀘어도 전광판 일부의 불이 꺼졌고, 브로드웨이에선 공연 취소나 입장 지연 사태가 벌어졌다.

뉴욕 소방당국에 따르면 정전은 맨해튼 서부 지역에 집중됐으며 약 4만4000여명의 시민이 불편을 겪었다.

뉴욕시는 현재 인력을 총동원해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다만 전력 공급이 정상화되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알려졌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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