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쑨양 “1500m 포기”..400m 최초 4연패 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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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종편집시간 : 2019년 07월 23일 22:56:59
    중국 쑨양 “1500m 포기”..400m 최초 4연패 조준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세계기록 보유한 1500m 출전 취소
    200m-400m와 정식종목 채택된 800m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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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 : 2019-07-12 18:09
    김태훈 기자(ktwsc28@dailian.co.kr)
    ▲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참가하는 쑨양이 남자 자유형 1500m 출전을 포기했다. ⓒ 연합뉴스

    쑨양(28·중국)이 이번 세계선수권에서 세계신기록을 보유한 자유형 1500m는 포기한다.

    12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2019 광주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선수권대회에 나서는 쑨양은 1500m에 출전하지 않기로 했다.

    자유형 200m·400m·800m·1500m까지 4개 종목에 출전할 예정이었던 쑨양은 1500m를 포기하고, 나머지 3개 종목에 집중하기로 결정했다.

    2020 도쿄올림픽에서 자유형 800m가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는데 쑨양은 이 종목에 힘을 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쑨양은 지난 2012년 8월 런던올림픽에서 남자 자유형 1500m 세계기록(14분31초02)을 세웠다. 당시 쑨양이 수립한 기록은 아직까지 깨지지 않고 있다.

    쑨양은 2011년 상하이 세계수영선수권, 2013년 바르셀로나 세계수영선수권에도 남자 1500m 2연패를 달성했다. 2015년 카잔 대회에서도 결선에 진출했지만 레이스에는 나서지 않았다.

    남자 자유형 중장거리에서 세계 최고 기량을 자랑하는 쑨양은 전성기에서 내려왔다는 평가도 받았지만, 지난 3월 중국선수권대회에서 자유형 200·400·800·1500m 1위를 휩쓸며 건재를 알렸다.

    쑨양은 박태환의 주 종목이기도 했던 자유형 400m에서 2013년부터 세계선수권 3연패를 달성하며 이언 소프(호주)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광주 세계수영선수권에서도 우승하면, 역대 최초의 남자 자유형 400m 4연패를 위업을 달성한다. 남자 자유형 종목 통틀어 4연패는 1500m 그랜트 해킷(호주) 뿐이다.[데일리안 스포츠 = 김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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