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제2데이터센터' 부지 제안 공개 접수…9월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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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종편집시간 : 2019년 07월 22일 08:03:13
    네이버, '제2데이터센터' 부지 제안 공개 접수…9월 선정
    면적·저녁·통신망·상수도 조건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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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 : 2019-07-12 15:19
    김은경 기자(ek@dailian.co.kr)
    ▲ 네이버 데이터센터 ‘각’ 홈페이지에 '제2데이터센터' 부지 제안 요청 안내 공지가 띄워져 있다.ⓒ네이버 데이터센터 ‘각’ 홈페이지

    면적·저녁·통신망·상수도 조건 제시

    네이버는 오는 23일까지 전국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제2데이터센터' 부지 제안 참가 의향서를 접수한다고 12일 밝혔다.

    네이버는 내달 14일까지 최종 제안서를 받고, 서류 심사 및 현장 실사 등을 거쳐 9월 안에 최종 우선 협상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데이터센터 부지 제안 페이지도 개설했다.

    네이버는 데이터센터 부지 조건으로 ▲면적 ▲전력 ▲통신망 ▲상수도 등을 제시했다. 전체 부지 면적은 10만㎡ 이상, 지상층 연 면적은 25만㎡ 이상이어야 한다. 방송통신시설 허용 부지이거나 2020년 1분기까지 방송통신시설 허용 부지로 변경 가능해야 한다.

    또 최종 필요 전력 공급량 200MVA 이상, 최소 2개 이상 통신망(이동통신 3사 및 그밖의 망 사업자) 구성, 최종 상수도 공급량 5100톤/일 등의 조건도 제시했다.

    네이버의 2번째 데이터센터는 최소 10만대 이상 서버를 운영하는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로 운영된다. 빅데이터를 보다 효과적이고 경제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저장용량과 고성능 기술을 갖출 방침이다.

    네이버 측은 "제2데이터센터는 5세대 이동통신(5G), 로봇, 인공지능, 빅데이터의 활용과 같은 미래 첨단 산업의 기간산업이 돼 국가 경쟁력을 높이고 안전하게 데이터를 저장 및 관리할 것"이라며 "우리의 데이터 주권을 지켜나가겠다는 네이버의 약속"이라고 밝혔다.

    네이버는 지난달 중순 경기도 용인 기흥구 공세동에 제2데이터센터를 지을 목적으로 토지를 매입했으나 지역 주민들의 전자파에 대한 반발로 추진을 중단했다.[데일리안 = 김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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