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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 '금융규제 샌드박스' 하반기 수요조사·컨설팅 나선다


입력 2019.07.14 12:00 수정 2019.07.12 15:06        배근미 기자

26일까지 수요조사 진행…약식신청서 토대로 사전컨설팅 제공

8월 중 관계기관 합동 컨설팅 제공…이후 9월 정식 심사하기로

금융당국이 금융규제 샌드박스의 내실있는 운영을 위해 오는 26일까지 수요조사에 나선다. 또 8월 말까지 신청서를 접수받은 뒤 이르면 9월 중 심사에 나서기로 했다. ⓒ금융위원회 금융당국이 금융규제 샌드박스의 내실있는 운영을 위해 오는 26일까지 수요조사에 나선다. 또 8월 말까지 신청서를 접수받은 뒤 이르면 9월 중 심사에 나서기로 했다. ⓒ금융위원회

금융당국이 금융규제 샌드박스의 내실있는 운영을 위해 오는 26일까지 수요조사에 나선다. 또 8월 말까지 신청서를 접수받은 뒤 이르면 9월 중 심사에 나서기로 했다.

14일 금융위원회는 올 하반기 금융규제 샌드박스 운영과 관련한 수요조사 및 컨설팅, 접수와 심사 일정을 공개했다.

당국은 우선 오는 15일부터 26일까지 약 2주 동안 하반기 금융규제 샌드박스 수요조사를 진행한다. 이는 핀테크 기업 등을 대상으로 사전컨설팅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하반기에 신청 예정된 서비스에 대한 약식신청서를 한국핀테크지원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이어 8월 중에는 관계기관 합동으로 수요조사에 제출된 서비스를 대상으로 관련 컨설팅이 제공된다. 이번 컨설팅은 한국핀테크지원센터가 창구가 돼 신청인과 관련 기관을 연계해 컨설팅이 진행된다.

이 과정에서 핀테크지원센터는 개별 신청서에 대한 미비사항 및 보완사항 등을 설명하고 금감원은 현장자문단을 통해 규제특례 적용대상 법령 등에 대한 컨설팅을 진행하기로 했다. 아울러 각 협회는 자율규정에 관한 규제 적용 여부를 설명하는 한편 필요 시에는 금융회사와의 연계도 지원하기로 했다.

금융당국은 이후 이르면 8월 말 신청서를 접수받은 뒤 9월 중 혁신금융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심사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오는 9월부터는 매월 신청서 접수 및 심사 일정을 정례적으로 운영하는 한편 컨설팅을 수시로 진행한다는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배근미 기자 (athena350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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