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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뱅, 업계 최초 해외송금서비스 실시…9월까지 송금수수료 무료


입력 2019.07.14 12:00 수정 2019.07.12 12:09        배근미 기자

미국·일본·동남아 등 16개 국가 대상 최대 300만원 해외송금 가능

일부 국가선 자택배달 서비스 제공…업계 최저 수수료·편의성 '강점'

웰컴저축은행은 해외송금업체 센트비(SENTBE)와의 제휴를 통해 자사의 모바일플랫폼 웰컴디지털뱅크(웰뱅)로 해외송금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웰컴저축은행 웰컴저축은행은 해외송금업체 센트비(SENTBE)와의 제휴를 통해 자사의 모바일플랫폼 웰컴디지털뱅크(웰뱅)로 해외송금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웰컴저축은행

웰컴저축은행이 오는 15일부터 저축은행업계 최초로 해외송금서비스를 실시한다.

웰컴저축은행은 해외송금업체 센트비(SENTBE)와의 제휴를 통해 자사의 모바일플랫폼 웰컴디지털뱅크(웰뱅)로 해외송금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미국과 일본, 영국, 캐나다, 호주, 동남아시아(인도 필리핀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네팔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스리랑카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등 16개국을 대상으로 하며 건당 최대 300만원(최저 3만원)까지 송금이 가능하다.

웰뱅을 통한 해외송금은 16개국 현지 은행계좌에 해당국가 화폐로 환전돼 실시간으로 입금되며, 송금받은 수취인은 즉시 계좌에서 출금할 수 있다. 서비스 국가에 따라 ATM기기에서 수취하거나 환전소 등에서 수령이 가능하며, 일부국가에서는 자택 배달 서비스도 이뤄진다.

이번 서비스는 웰컴저축은행 수시입출금계좌를 보유한 고객을 대상으로 제공된다. 타행 계좌이체와 동일한 방식으로 모바일 플랫폼 '웰뱅'에서 비밀번호 6자리만 누르면 송금이 가능하도록 하는 등 간편하고 직관적으로 구성했다.

송금 수수료는 금융권 최저 수준인 건당 3000원으로 책정됐다. 다만 단순 계좌 대 계좌 송금 서비스가 아닌 자택 배달 서비스 등을 이용할 경우에는 추가 요금이 부과될 수 있도록 했다.

웰컴저축은행은 이번 해외송금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오는 9월 30일까지 '해외송금 수수료 제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기간 동안 웰뱅을 통해 해외송금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은 횟수 제한 없이 송금수수료가 면제된다. 또 서비스 이용고객 중 추첨을 통해 300만원 상당의 경품을 제공한다.

웰컴 측 관계자는 “웰컴디지털뱅크로 저축은행 최초 외환송금 서비스를 더 저렴한 비용으로 편리하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웰컴저축은행은 생활금융플랫폼으로 거듭나기 위한 서비스를 계속해서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배근미 기자 (athena350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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