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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10일 수출, 2.6% 감소…반도체·선박수출 ↓


입력 2019.07.11 10:52 수정 2019.07.11 10:55        이소희 기자

대 중동·중국·EU 수출 줄어들어, 수입은 4% 증가

대 중동·중국·EU 수출 줄어들어, 수입은 4% 증가

7월 전반기 수출도 2.6% 감소하면서 출발했다. 수입은 4.0% 늘었다.

11일 관세청의 ‘7월 1일∼10일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7월 초 수출은 136억 달러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2.6%(3억6000만 달러) 감소했다. 같은 기간 수입은 4.0%(5억9000만 달러) 증가했다.

전달인 6월에 비해서는 수출이 32.3%(33억1000만 달러) 증가했으며, 수입도 23.8%(29억8000민 달러) 늘어났다.

이 같은 수출 감소는 올 들어 지속되는 반도체 수출과 대 중국 수출 등의 부진의 영향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작년 7월에 비해 반도체 수출은 25.0%가 감소했고 선박 수출도 16.9%나 줄었다. 석유제품도 3.0% 감소했다. 반면 가전제품은 54.6%, 승용차 수출 24.2%, 무선통신기기 18.9% 등은 증가세를 나타냈다.

주요국가로의 수출은 중동·중국·EU 수출은 20.3%·13.2%·10.5% 각각 줄어들었으며, 일본·베트남·미국 수출은 16.1%·14.5%·11.2% 각각 줄어들었다.

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승용차 22.6%, 반도체 19.5%, 기계류 0.3% 등은 증가했고, 반도체 제조용 장비는 32.5%, 원유 24.4%, 가스 11.2% 등은 감소했다.

이소희 기자 (aswit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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