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6월 신규 임대사업자 전월比 27.1%↓…“과세기준일 기저효과”


입력 2019.07.11 11:00 수정 2019.07.11 10:12        이정윤 기자

지난달 4632명이 임대사업자로 신규 등록했고 등록 임대주택은 9015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에서 4632명이 신규 임대사업자로 등록해 현재까지 등록된 임대사업자는 총 44만명이다. 신규 임대사업자는 전월 6358명 대비 27.1% 줄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전체는 신규 등록한 임대사업자 수가 3547명으로 전월 5064명 대비 30.0% 감소, 서울은 1495명으로 전월 2351명 대비 36.4%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방은 신규 등록한 임대사업자 수가 1085명으로 전월 1294명 대비 16.1% 감소했다.

전국에서 지난달 증가한 등록 임대주택 수는 9015호이며, 현재까지 등록된 임대주택은 총 143만2000호이다.

신규로 등록된 주택 수는 전월 1만3150호 대비 31.4%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전체는 신규 등록된 임대주택 수가 6212호로 전월 9720호 대비 36.1% 줄었고, 서울은 신규 등록된 임대주택 수가 2934호로 전월 4789호 대비 38.7%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방은 신규 등록된 임대주택 수가 2803호로 전월 3430호 대비 18.3% 감소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종합부동산세·재산세 과세 기준일인 6월 1일 전에 관련 세제혜택을 받고자 5월 한달간 임대사업자 신규등록 수가 증가한 것으로 보이며, 이에 따른 기저 효과로 6월에는 신규등록 수가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정윤 기자 (think_uni@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이정윤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