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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정 사건' 제주 발견 뼈추정 물체도 '동물뼈'


입력 2019.07.10 17:53 수정 2019.07.10 17:56        스팟뉴스팀

제주·인천·김포 수색 과정서 발견한 물체 모두 동물뼈

'제주 전 남편 살해 사건' 피의자 고유정이 제주 동부경찰서에서 제주지검으로 송치되고 있다.ⓒ연합뉴스 '제주 전 남편 살해 사건' 피의자 고유정이 제주 동부경찰서에서 제주지검으로 송치되고 있다.ⓒ연합뉴스

'전 남편 살해 사건' 피고인 고유정의 주요 범행 현장인 제주에서 발견된 뼛조각도 피해자의 것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동부경찰서는 지난달 28일 제주시 구좌읍 동복리 쓰레기매립장에서 발견한 1~10㎝가량의 뼈 추정 물체 20여점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해 감정한 결과 동물뼈로 확인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로써 경찰이 제주와 인천, 김포 등에서 시신 수색 과정에서 발견한 뼈 추정 물체는 모두 동물뼈로 확인됐다.

경찰은 김포, 완도, 제주 등에서 시신 수색 작업을 진행하고 있지만 범행 시일이 지나 시신을 찾을 가능성은 희박한 상황이다. 시신을 찾지 못하면서 유족 측은 피해자의 장례는 생각지도 못하고 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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