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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공간정보포털서 189개 기관 보유 공간정보목록 공개


입력 2019.07.11 06:00 수정 2019.07.10 17:05        이정윤 기자

국토교통부는 11일부터 국가공간정보포털에 올해 정부부처, 공공기관 등 189개 기관 보유 국가공간정보목록 조사결과를 공개한다.

이번 공개하는 공간정보 목록은 올해 4만752건 대비 1만3504건(33.1%)이 증가한 5만4256건으로 전년도의 증가율 12.3%에 비해 매우 가파르게 증가폭을 나타내고 있다.

공간정보 목록의 유형은 국토관리·지역개발 분야 50.7%, 도로·교통·물류가 17.5%, 지도관련 8.9%, 일반행정이 8.1% 순으로 토지, 건물, 용도지역 등 부동산관련 정보와, 도로, 철도 등 공공 기반시설 관리 등의 주제도정보가 다수 포함돼 있다.

활용성 측면으로 볼 때는 보안자료 또는 내부 업무용으로 공개를 제한하거나 비공개로 분류된 정보는 65.2%, 공개가 가능한 정보는 34.8%로 조사됐다.

공간정보목록은 국가공간정보의 체계적인 관리를 통하여 기관 간 공동활용 및 중복투자를 방지하고, 이를 민간에 공개함으로써 국가가 생산·관리하는 공간정보를 손쉽게 찾고 관련 산업에 활용될 수 있도록 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성윤모 국토부 국가공간정보센터 과장은 “데이터 경제 시대의 중요 자원인 공간정보가 무엇이 어디에 있는지 확인하고,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을 때 내비게이션 같은 정보의 가이드 역할을 하고, 이를 바탕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정보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공간정보 양방향 연계 정책을 추진해 공간정보 허브(HUB)로써의 역량을 공고히 하고, 축적된 공간정보의 공동활용 및 민간에 공개함으로써 민간 산업에 대한 활용지원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정윤 기자 (think_u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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