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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자율주행개발팀 다음주부터 삼성동으로 집결"


입력 2019.07.10 15:58 수정 2019.07.10 17:02        화성(경기) = 데일리안 김희정 기자

“일본 수출규제, 자율주행관련해서 영향 없을 것”

“일본 수출규제, 자율주행관련해서 영향 없을 것”

현대차 양재사옥 전경.ⓒ현대자동차 현대차 양재사옥 전경.ⓒ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그룹이 연구개발 조직개편 일환으로 자율주행선행개발 연구팀을 다음 주부터 삼성동 사옥으로 옮긴다.

장웅준 현대자동차그룹 자율주행기술센터장(상무)는 9일 경기도 화성시 자동차안전연구원에 위치한 ‘K-CITY’에서 열린 ‘2019 대학생 자율주행자동차 경진대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현대차그룹 자율주행선행개발 연구팀은 다음 주 월요일부터 삼성동 오토웨이 빌딩에서 근무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장 센터장은 “그동안 현대차그룹 자율주행기술발은 남양연구소와 의왕연구소에 분산했지만, 자율주행 연구 조직과 별개로 선행연구 담당 부서를 삼성동에 일원화 할 것”이라며 “삼성동을 자율주행 기술개발의 중요한 거점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날 현대차그룹에서 발표한 연구개발본부 조직체계개편의 일환이냐는 기자들의 질문에도 “맞다”고 답했다.

장 센터장은 최근 이뤄진 일본의 수출규제에 관해서도 현대차그룹 자율주행기술에는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못박았다.

그는 현대차그룹이 자율주행 관련 시스템에 관해 일본산 부품을 사용하거나, 기술적인 부분에서 도움을 받고 있냐는 질문에 “일본에 훌륭한 자동차회사들이 많지만, 현대차에서 자율주행기술을 개발하는데 영향을 끼칠만큼 핵심적인 기술을 가지고 있는 회사들은 없다”고 강조했다.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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