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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올해 5G 가입자 점유율 30% 이상 확보하겠다”


입력 2019.07.10 09:00 수정 2019.07.10 08:47        김은경 기자

연내 8만개 기지국 구축…인빌딩 본격화

U+5G 전용 콘텐츠 1만5000편 이상 확대

LG유플러스 직원들이 10일 다양한 5세대 이동통신(5G)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직원들이 10일 다양한 5세대 이동통신(5G)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LG유플러스

연내 8만개 기지국 구축…인빌딩 본격화
U+5G 전용 콘텐츠 1만5000편 이상 확대


LG유플러스는 10일 올해 5세대 이동통신(5G) 가입자 누적 점유율을 30% 이상 확보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네트워크 ▲서비스 ▲마케팅 등 3대 핵심 가치를 앞세워 5G 시장을 주도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네트워크는 서울, 수도권과 전국 85개시 지역 중심으로 연내 8만개의 5G 기지국을 구축한다.

하반기부터는 인빌딩 구축을 본격화한다. 대형 빌딩과 지하철 환승역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 5G 광중계기를 설치하고 5G 전파가 도달하기 어려운 중소형 건물, 지하 주차장, 가정집, 소호(SOHO) 등에도 5G 초소형 중계기를 설치해 커버리지 측면에서 앞서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5G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해 지난 4월 서울 수도권 네트워크에 우선 적용한 ‘EN-DC(E-UTRAN NR Dual Connectivity)’, ‘빔포밍’, ‘다중 사용자 다중 입출력(MU-MIMO)’ 등의 핵심 기술을 하반기 전국 망으로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5G 서비스와 콘텐츠 분야에서는 구글(VR), 엔비디아(게임) 등 글로벌 파트너들과의 제휴해 클라우드 가상현실(VR)게임과 같은 차별적 서비스를 지속 선보인다.

U+프로야구, U+골프, 아이돌Live 등 자체 제공하고 있는 스포츠·공연 중계 서비스는 5G 기술을 접목해 기능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신규 콘텐츠도 대폭 보강한다.

LG유플러스는 하반기 출시될 5G 스마트폰 특징과 연계해 기존 서비스들을 최적화해 선보일 계획이다. 증강현실(AR), VR 등 현재 제공 중인 9000여편의 U+5G 전용 콘텐츠는 연말까지 1만5000편 이상으로 확대한다.

5G 기업 간 거래(B2B) 분야에서는 서울교통공사와 함께 하는 스마트 스테이션을 비롯해 스마트 팩토리, 드론, 자율주행 사업을 지속 강화한다.

LG유플러스는 “전사 임직원들이 역량을 결집해 변화와 혁신을 주도한 결과 5G에서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5G를 발판삼아 정체된 통신시장의 판을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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