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15일 루벤 리블린 이스라엘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다. 리블린 대통령은 문 대통령의 초청으로 14일부터 18일까지 우리나라를 공식 방문한다. 이스라엘 대통령의 방한은 9년 만이다.
한정우 청와대 부대변인은 9일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은 정상회담에서 1962년 수교 이래 반세기 동안 발전해 온 양국 협력관계를 평가할 예정"이라며 "한·이스라엘 자유무역협정(FTA), 인적·문화교류, 한반도 및 중동 정세 등에 관해 폭넓게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