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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게주 괴력, 홈런 더비 최다 신기록


입력 2019.07.09 10:30 수정 2019.07.09 13:53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 게티이미지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 게티이미지

괴수의 아들은 남달랐다.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는 9일(한국시각),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진행 중인 ‘2019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홈런더비’서 라운드 최다 홈런 신기록을 세웠다.

게레로 주니어는 1라운드 첫 매치업 선수로 등장, 정규 시간(4분)간 24홈런을 때린 것을 비롯해 보너스 30초간 5개를 더해 총 29개를 기록했다. 이는 2008년 조시 해밀턴이 기록한 싱글 라운드 최다 홈런(28개, 1라운드)이 깨지는 순간이었다.

뒤이어 등장한 LA 다저스의 작 피더슨이 21개를 기록한 가운데 애틀랜타의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 역시 역대 3위에 해당하는 25개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게레로 주니어가 홈런 더비 챔피언에 오를지는 미지수다. 2008년 조시 해밀턴은 1라운드 때 힘을 너무 쏟은 듯 정작 결승서 3홈런에 그치며 우승까지 도달하지 못했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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