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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욱 2위' K리그 역대 이적료 TOP 10


입력 2019.07.08 14:46 수정 2019.07.08 14:53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K리그 역대 이적료 순위. ⓒ 데일리안 스포츠 K리그 역대 이적료 순위. ⓒ 데일리안 스포츠

전북현대의 김신욱이 중국 슈퍼리그 상하이 선화 유니폼을 입는다. 이적료는 K리그 역대 2위에 해당한다.

전북은 8일 김신욱의 상하이 선화 이적을 발표했다. 단, 이적 조건에 대해서는 양측 합의 하에 공개 하지 않기로 했지만 약 70억 원(약 700만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알러졌다.

갑작스레 이적이 결정된 이유는 최근 상하이 지휘봉을 잡게 된 최강희 감독의 강력한 러브콜 때문이다.

이적이 확정된 김신욱은 “갑작스러운 결정으로 팬 분들과 많은 시간을 보내지 못하고 떠나게 돼 죄송하다”며 “항상 응원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고 전북 팬 분들이 보내주셨던 열정과 성원을 절대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적전문사이트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김신욱의 이적료는 535만 유로(약 70억 원)로 책정되어 있다.

역대 1위는 김신욱과 같은 코스(전북 현대→상하이 선화)를 먼저 밟았던 2016년 김기희의 540만 유로다.

두 선수에 이어 올 시즌 허베이로 떠난 말컹이 530만 유로를 경남 FC에 안겼고 김민재(525만 유로), 이명주(500만 유로)가 뒤를 잇고 있다.

한편, 2002 한일 월드컵에서 맹활약을 펼쳐 유럽 클럽들로부터 눈도장을 받은 뒤 400만 유로의 이적료를 발생시킨 2003년 송종국의 역대 7위가 눈에 띈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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