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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농촌재능나눔 봉사활동 대학생 캠프 성공적”


입력 2019.07.07 11:00 수정 2019.07.07 09:55        이소희 기자

대학생 봉사단체 등 270명 참가…총 850명 주민, 89농가 수혜

대학생 봉사단체 등 270명 참가…총 850명 주민, 89농가 수혜

농림축산식품부가 대학생, 사회봉사단체, 한국농촌건축학회 등 270여명이 참여한 ‘2019 농촌재능나눔 봉사활동 대학생 캠프’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7일 밝혔다.

대학생 캠프는 2015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5회를 맞는 여름캠프로, 대학생 봉사단체 뿐만 아니라 사회봉사 단체와 학회 등도 참여해 다양하고 폭넓은 재능나눔 활동을 전개했다.

올해 대학생 캠프는 2일부터 5일까지 3박 4일간 전북 익산시 성당면·용안면 일대에서 총 850명의 마을주민과 89농가에 대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완료했다.

캠프 첫날 발대식 이후 실시된 성당면 독거노인 집고쳐주기 봉사활동에 농식품부 이재욱 차관 등이 참여한 것을 시작으로 취약계층 가구의 노후주택 집수리(8가구), 치과치료(78명), 한방·물리치료(382명), 마을벽화(2개 마을), 이·미용·장수·가족사진(232명), 건강·식생활교육(36명), 고령가구 집 청소 및 일손 돕기(7가구) 등 다양한 분야의 봉사활동이 실시됐다.

특히 어르신들의 잃어버린 결혼식을 되찾아주는 행사인 리마인드 웨딩을 통해 학생들은 신부화장, 웨딩촬영, 잔치음식 등의 봉사가 주민들의 높은 호응을 받았다.

아울러 ‘이장님과 함께하는 마을탐방’ 프로그램도 진행돼 마을공동체의 활력을 불어 넣었다는 평가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재능나눔캠프에서 눈에 띄는 부분은 주민과 학생간의 소통의 장을 활발히 마련됐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이소희 기자 (aswit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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