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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3안타, 피네다 완벽 공략


입력 2019.07.07 07:40 수정 2019.07.07 07:41        데일리안 스포츠 = 김태훈 기자

미네소타 원정서 우완 선발 피네다 상대로 3안타

시즌 6번째 3안타 경기..시즌 타율 0.284로 끌어올려

추신수가 7일 미네소타전에서 3안타를 기록했다. ⓒ 게티이미지 추신수가 7일 미네소타전에서 3안타를 기록했다. ⓒ 게티이미지

추신수(37·텍사스)가 마이클 피네다를 상대로 3안타를 뽑았다.

추신수는 7일(한국시각) 미국 미니애폴리스 타겟필드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MLB)’ 미네소타 트윈스(AL 중부지구 1위)와 원정경기에 1번 타자(우익수)로 선발 출전, 4타수 3안타(2루타 1개)의 맹타를 휘둘렀다.

시즌 타율은 0.278에서 0.284로 끌어올렸다.

전날 시즌 13호 홈런을 터뜨린 추신수는 경기 시작부터 호쾌한 장타를 만들어냈다.

미네소타 우완 선발 피네다에게 유독 강했던 추신수는 1회 첫 타석에서 우중간 가르는 날카로운 타구로 시즌 23호 2루타를 날렸다.

3회초 1사 1루 상황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이번에도 피네다를 공략해 좌전 안타를 때렸다.

0-5로 끌려가던 5회초, 세 번째 타석을 맞이한 추신수는 역시 피네다를 상대로 중전 안타를 뽑았다. 피네다에게 3안타를 빼앗으며 ‘천적’의 위력을 내뿜었다. 추신수의 3안타 경기는 시즌 6번째다.

7회 삼진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이날의 3안타 경기 포함 5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갔다. 7월 타율은 0.364(22타수 8안타)로 매우 좋다.

추신수에게 3개의 안타를 빼앗긴 피네다는 6이닝 5피안타(1피홈런) 1볼넷 9탈삼진 1실점 호투하며 시즌 6승(4패)에 성공했다. 텍사스 4-7 패.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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