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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 가격 5주 연속 하락…전국 평균 1500원 하회


입력 2019.07.06 06:00 수정 2019.07.06 05:35        조재학 기자

7월 첫째 주 휘발유 값 ℓ당 1495.7원…경유 1358.4원

휘발유 값 4월 첫 째주 이후 13주만에 1500원 아래로

7월 첫째 주 휘발유 값 ℓ당 1495.7원…경유 1358.4원
휘발유 값 4월 첫 째주 이후 13주만에 1500원 아래로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전국 휘발유 주간 평균가격이 5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6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7월 첫째 주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된 보통 휘발유 가격은 전주보다 ℓ당 평균 5.5원 내린 1495.7원으로 집계됐다.

전국 주간 휘발유 평균가격이 1500원 아래 떨어진 것은 지난 4월 첫째 주 이후 13주만이다.

자동차용 경유는 지난주와 비교해 5.2원 하락한 1358.4원을 기록했으며, 실내용 경유는 전주보다 ℓ당 0.9원 내린 969.9원에 판매됐다.

상표별 판매가격은 가장 저렴한 알뜰주유소의 휘발유 가격이 전주 대비 ℓ당 7.4원 내린 1470.2원을 기록했으며, 가장 비싼 SK에너지는 5.3원 하락한 1509원으로 집계됐다.

지역별 판매가격은 서울의 휘발유 가격이 전주보다 ℓ당 3.9원 하락한 1587.4원으로, 전국 평균가(1495.7원)보다 91.7원 높았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전주 대비 5.4원 내린 1468.1원에 판매됐으며, 최고가 지역인 서울보다 119.3원, 전국 평균가보다 27.6원 낮았다.

정유사 공급 가격은 휘발유의 경우 전주 대비 ℓ당 15원이 내린 1369.3원을 기록했고, 경유는 1221.6원으로 11.5원 내렸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국제유가는 기대보다 적은 감소폭을 보인 미국 원유 재고와 미국 경기지표 부진 등의 영향으로 하락했다”고 말했다.

조재학 기자 (2j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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