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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웰빙, ‘인동덩굴꽃봉오리추출물’ 건기식 기능성 원료 인정


입력 2019.07.05 09:27 수정 2019.07.05 09:28        이은정 기자
GC녹십자웰빙은 지난 4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천연물 원료인 ‘인동덩굴꽃봉오리추출물’의 ‘건강기능식품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 인정’을 취득했다고 5일 밝혔다. ⓒGC녹십자웰빙 GC녹십자웰빙은 지난 4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천연물 원료인 ‘인동덩굴꽃봉오리추출물’의 ‘건강기능식품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 인정’을 취득했다고 5일 밝혔다. ⓒGC녹십자웰빙

GC녹십자웰빙은 지난 4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천연물 원료인 ‘인동덩굴꽃봉오리추출물’의 ‘건강기능식품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 인정’을 취득했다고 5일 밝혔다.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는 건강기능식품공전에 등재되지 않은 원료 중 안전성과 기능성 등을 식약처가 별도로 인정한 원료를 의미한다. 개발 기업은 해당 원료 사용의 독점권을 갖는다.

인동덩굴꽃봉오리추출물은 위점막을 보호해 위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기능성을 인정 받았다. 이 원료는 비임상 시험을 통해 항산화, 항염, 위점막 보호 및 위점액 양의 증가 등 위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이 확인됐다.

또한 기능성 소화불량 진단을 받은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인체적용시험에서는 임상적으로 양호한 안전성이 확인됐다. 상복부 불편감, 상복부 통증, 메스꺼움 등의 복합적인 증상도 유의미하게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 측은 인동덩굴꽃봉오리추출물의 브랜드 구축을 위해 상표명을 ‘그린세라-에프’로 등록했으며, 위 건강 관련 연구결과는 국내외 SCI급 논문 발표 및 특허 출원을 마쳤다고 설명했다.

한혜정 GC녹십자웰빙 상무는 “이번 인증은 자체 개발 원료를 활용한 국내 연구 중 위 건강을 돕는 기능성 원료 인정을 받은 첫 사례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며 “원료를 활용한 건강기능식품 개발 및 해외 수출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조선시대 승정원일기에 따르면 인동덩굴꽃은 왕의 감기치료제로 사용됐으며, 최근에는 다양한 연구를 통해 항염, 면역증진, 간 보호 효과 등이 보고되고 있다.

이은정 기자 (e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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