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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GLN 글로벌 결제망에 토스 합류


입력 2019.07.04 08:28 수정 2019.07.04 08:38        부광우 기자
한준성(왼쪽) KEB하나은행 미래금융그룹 부행장과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 대표가 3일 서울 역삼동에 위치한 아크플레이스 빌딩에서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KEB하나은행 한준성(왼쪽) KEB하나은행 미래금융그룹 부행장과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 대표가 3일 서울 역삼동에 위치한 아크플레이스 빌딩에서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KEB하나은행

KEB하나은행은 지난 3일 서울 역삼동에 위치한 아크플레이스 빌딩에서 비바리퍼블리카와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하나금융그룹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 플랫폼인 GLN(Global Loyalty Network)에 토스가 공식 참여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하나금융그룹 GLN은 전세계 14개국 총 58개사가 파트너십을 갖고 있는 해외 결제서비스 플랫폼으로, 전세계 금융기관과 유통회사, 포인트 사업자들을 하나로 연결하는 네트워크 허브가 돼 국경의 제한 없이 모바일로 자유롭게 송금, 결제, ATM 인출 등을 처리할 수 있도록 블록체인을 기반 전자결제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GLN은 기존에 설치되어 있는 하나금융그룹 통합멤버십 하나멤버스 어플리케이션 또는 제휴사 자체 앱에 탑재돼 별도의 설치나 가입 없이 이용가능하고 특히 실시간 국가별 환율이 자동 적용돼 환전절차 없이 편리하게 선불 및 직불자금 결제가 가능하다.

GLN은 사용 시 편리함은 물론 플랫폼 특성상 확장도 용이해 올해 4월 대만을 시작으로 5월 태국서비스를 오픈했으며, 이번 제휴를 통해 토스앱에도 GLN이 탑재돼 향후 토스 사용자들도 더 많은 국가의 온·오프라인 상 다양한 결제업무를 별도의 앱 설치 없이 손쉽게 처리할 수 있게 된다.

한준성 하나은행 미래금융그룹 부행장은 "이번 파트너십 구축을 계기로 토스 고객들에게도 편리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고, 지속적으로 성장중인 글로벌 전자결제서비스 시장에서 다시 한 번 KEB하나은행의 입지를 다질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파트너들과 함께 GLN을 통한 새로운 글로벌 사업영역 확장을 지속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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