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주앙 펠릭스 이적료…10대 선수 역대 2위


입력 2019.07.04 13:25 수정 2019.07.04 13:25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10대 선수 이적료 역대 1위는 킬리안 음바페

10대 선수 이적료 순위. ⓒ 데일리안 스포츠 10대 선수 이적료 순위. ⓒ 데일리안 스포츠

여름 이적 시장 최고의 매물로 떠오른 주앙 펠릭스(19)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을 확정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4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펠릭스의 영입을 발표했다. 스페인 현지에서는 펠릭스의 이적료가 바이아웃 액수(1억 2000만 유로)를 뛰어넘은 1억 2600만 유로(약 1683억 원)에 달한다고 보고 있다.

지난 시즌까지 벤피카 유니폼을 입었던 펠릭스는 10대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제2의 호날두’로 불리는 포르투갈 최고의 유망주다.

지난 시즌에는 벤피카에서 43경기에 출전해 20골-11도움을 기록했고,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인상적인 경기력을 선보여 빅클럽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거상’ 벤피카는 곧바로 펠릭스를 매물로 내놓으며 바이아웃 액수 이하로는 절대 팔지 않을 것을 예고하기도 했다. 결국 유벤투스, 맨체스터 시티 등이 경쟁한 가운데 최종 승자는 클럽 레코드를 기록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였다.

주앙 펠릭스. ⓒ 게티이미지 주앙 펠릭스. ⓒ 게티이미지

펠릭스의 이적료는 10대 선수 역대 2위이자, 전체 선수로 범위를 넓혀도 4위에 해당하는 엄청난 액수다.

10대 선수 이적료 역대 1위는 2018-19시즌 완전 이적을 확정한 킬리안 음바페로 무려 1억 3500만 유로의 액수가 발생했다.

2017-18시즌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은 우스만 뎀벨레가 1억 2500만 유로로 음바페, 펠릭스에 이은 3위였고, 이번 시즌 첼시로 합류하는 크리스티안 풀리식(6400만 유로), 라힘 스털링(6370만 유로) 순이었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